기장 제97회기 총회장 나홍균목사

[ 교계 ] 기장 제97회기 총회장 나홍균목사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10월 09일(화) 13:20

"WCC 총회, 남북통일 앞당기는 계기 기대"

"2013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7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나홍균목사(대천교회)는 WCC 제10차 총회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그리고 세계 에큐메니칼운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세계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한 발짝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인사를 했다.

나 목사는 또 "내년은 교단의 새 역사가 시작된지 60주년이 되는 해"임을 강조하면서 "역사를 바로 바라보고 교단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역사 속에서 바쳤던 기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바탕위에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해 힘써 일하겠다"고 말하면서 "생명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끌어 주실 줄 믿으며 모든 것을 주께 내려 놓고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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