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달익총회장 취임예배, "담대히 직무 감당할 것"

[ 교단 ] 손달익총회장 취임예배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10월 08일(월) 14:54
손달익목사 제97회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달 27일 서문교회에서 열려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평양노회장 최기용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취임감사예배에서 증경총회장 박위근목사는 '세우심을 받은 사람' 제하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총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이규호목사는 훈사를 통해 "총회장임을 인식하고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생각은 버리고 총회와 교회를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증경총회장 김순권목사는 축사를 통해 "총회장은 우선 감이 돼야 하고 교회가 함께 해야 하며 노회가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손달익목사는 이 모든 조건을 잘 갖췄기 때문에 총회장의 역할을 잘 감당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회장 손달익목사는 "총회장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을 느낀다"고 고백한 뒤, "이해해주고 기도해준 교회와 너무 과한 사랑을 베풀어준 노회에 감사한다"면서 "담대히 용기를 가지고 총회장의 직무를 감당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평양노회장 최기용목사의 인도로 열린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부총회장 김동엽목사의 기도와 증경총회장 이규호목사의 훈사, 증경총회장 김순권목사와 NCCK 김영주총무, 한국교회연합 김요셉대표회장의 축사, 증경총회장 김창인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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