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통합 졸업예배 시행 청원 허락

[ 교단 ] 신대원 통합 졸업예배 허락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9월 26일(수) 09:37

'하나의 신학교'를 위한 과정으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신대원 통합 졸업예배가 시행된다.

총회 4일째인 지난 20일 총회 신학교육부 보고에선 하나의 신학교와 하나의 교단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7개 신학대학교 신대원 통합 졸업예배 시행 청원안을 상정해 허락을 받았다.

지난 총회 때에 7개 신학대학교 신대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총회 통합기수를 사용하기로 결의한데 이어 이번 총회에선 통합 졸업예배를 갖기로 함에 따라 하나의 신학교를 향한 발걸음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신학교육부 보고에선 또 7개 신학대학들이 학생들의 지원율 저하로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총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해 허락을 받았다. 총회에선 신학교주일에 각교회의 헌금을 모금해 7개 신학대학교에 배분해 주는 것을 허락했다.

요즘 목회자들의 임지 이동이 쉽지 않은 시점임을 감안, 5백명 이상 교회에서 부목사 1명을 추가로 청빙해 달라는 청원건에 대해선 권장 사항으로 결의했다.

한편 총회에서 복수 공천된 임원 후보를 전면적으로 임면하지 않는 신학대학교에 대해 "이사 장학금 7천만원을 4년간 유예키로 한다" 규칙 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청원한 건은 논란을 벌인 끝에 규칙부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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