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스코틀랜드교회와 선교협정 논의

[ 교단 ] 스코틀랜드교회와 협정 논의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9월 21일(금) 14:31
[총회 특별판]

본교단과 스코틀랜드교회가 선교협약을 위한 사전논의를 가졌다.
 
제97회 총회 회무 셋째날인 19일 오전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목사와 스코틀랜드교회 총회장 알버트 보글(Albert Bogle) 목사가 참석해 선교협정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이미 손달익목사는 부총회장 시절이던 지난 5월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스코틀랜드교회의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교협정에 대한 제안을 한 바 있다.
 
이날 만남에서 양교단 총회장은 △팔레스타인 선교를 위한 양교단의 협력과 △젊은 목회자들의 교류 등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스코틀랜드교회 산하 글래스고우노회와 본교단 산하 서울동노회의 동역 관계에 대한 진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교협약 체결을 앞두고 만난 이날 모임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본교단 총회는 기획국장에게 향후 실무 논의를 위임했다.
 
이날 손달익목사는 "한국과 스코틀랜드교회는 존 로스목사 때부터 지금까지 끈끈하게 연결돼 있다"면서, "이 같은 두 교회의 밀접한 관계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알버트 보글목사는 97회기 총회 주제가 이 시대에 매우 적합한 주제라고 말하고 "오늘의 만남은 더욱 큰 미래를 위한 시작이고 앞으로 더욱 끈끈한 교류가 진행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목사를 비롯해서 부총회장 김동엽목사, 부총회장 전계옥장로, 서기 류영모목사, 사무총장 이홍정목사, 기획국장 변창배목사, 세계선교부총무 이정권목사, WCC 아시아 국장 김동성목사와 스코틀랜드교회 총회장 알버트 보글목사, 총회장 채플린 이안 커닝햄목사, 총회 아시아 국장 알렉산더 모파 스네돈목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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