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

[ 교계 ] 추석엔 교향교회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9월 17일(월) 17:58

미래목회포럼, '고향 교회, 작은 교회 방문하기' 캠페인 벌여

"이번 추석에는 고향교회에서 예배드리세요."
 
미래목회포럼(대표:정성진)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7차 고향 교회, 작은 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이하 고향교회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하고, 이번 추석 기간동안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고향 교회와 작은 교회를 방문할 것을 촉구했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는 '고향교회캠페인'에는 전국의 1천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당한 농어민들과 교회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목회포럼은 이날 회원 명의로 발표한 문서에서 "한국교회가 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상생목회를 1년 52주 중 설과 추석만이라도 고향교회, 작은 교회로 성도들을 파송하는 캠페인과 실천운동을 함께 전개하자"며 "따뜻한 주님의 마음을 느끼도록 나눔과 격려를 통해 크리스찬의 새로운 추석 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 전개와 함께 도시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농어민을 위한 고향 특산품을 공동구매나 장터를 통해 구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표 정성진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지금까지 6번의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통해 고향교회와 작은 교회의 교인과 목회자들이 큰 힘을 받게 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으며, 보내는 교회 또한 새로운 활력을 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농촌교회와 작은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도시교회와 대형교회들의 희생이 필요한만큼 '모든 교회는 하나'라는 의식으로 많은 교회가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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