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창립 1백주년 기념도서 '한국교회와 호주..' 등 발간

[ Book ] 한-호 교회 관련 도서 발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9월 11일(화) 17:08
'한국교회와 호주교회 이야기'(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편, 한국장로교출판사 刊)와 '호주연합교회와 교회 일치 운동'(앤드류 더트니 지음ㆍ조성기 엮음, 한국장로교출판사 刊) 등 2권의 총회 창립 1백주년 기념 도서가 발간됐다.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줬던 주요 해외교단 중 하나인 호주연합교회(UCA)와 본교단과의 오랜 우정과 선교, 미래지향적인 협력에 대한 전망들이 담긴 2권의 서적에는 본교단이 호주와 미국의 교회들과 체결했던 각종 상호협정서의 원문도 담겨있어 우리나라 선교사를 조망할 수도 있다.
 
'한국교회와 호주교회 이야기'에는 양국교회의 역사와 사역들의 분석한 여러 주제의 글들이 실려 관심을 모은다. 책은 크게 △한국교회와 호주교회 △호주연합교회에서 보는 한국선교 △호주선교사가 남긴 유산 △호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새롭게 발전하는 공동선교 등 다섯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예장총회와 호주연합교회 총회의 선교정책과 실제(조성기) △주한호주선교회 역사(변조은) △멕켄지 선교사를 회상하며(그레고 핸더슨) △영등포산업선교회와 호주교회, 부산 일신병원 60년과 호주선교사(인명진) △호주연합교회의 한인노회 생성과 발전(양명득) 등의 글이 실렸다.
 
한편 '호주연합교회와 교회 일치 운동'은 지난 1977년 호주감리교회와 호주장로교회, 호주회중교회가 연합해 하나로 만든 호주연합교회의 일치 운동사를 통해 교회연합의 기초를 살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기목사는 "호주연합교회의 일치 운동의 역사와 민주적인 교회 운영은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한국에서도 이런 운동이 확장되기를 소망하며 책을 엮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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