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단 군종사관후보생 9명 합격, '실력 통합'과시

[ 교계 ] 군종사관후보생 9명 합격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9월 10일(월) 14:13
국방부 '2012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본교단 응시생 9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체 차석을 차지한 조추협(장신대)을 비롯해 임지민(연세대) 황겸하(장신대) 임광식(장신대) 손충성(숭실대) 반세례(장신대) 김재영(장신대) 강하람(연세대) 김진협(장신대) 학생이 각각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본교단을 비롯해 군종목사를 파송하는 합동, 감리교 등 11개 교단에서 응시한 2백여 명 중 총 2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본교단은 45%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실력 통합'의 위상을 과시했다.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김철훈총무는 "군농어촌선교부 설립 이후 추진하고 계획했던 정책수립의 결과들이 이정우목사의 대령진급을 시작으로 군종목사 진급과 군선교사역 활성화 등 구체적인 열매를 맺고 있다"며 "총회 군선교사역이 민족복음화, 그리고 한국교회 청년들을 세워나가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대상학교로 지정된 숭실대학교도 올해 첫 군종사관후보생을 배출했다.
 
손충성씨는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셔서 귀한 시험에 합격하게 됐다. 숭실인의 자긍심을 갖고 새출발의 각오로 군선교사역에 헌신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외에도 본교단 김영석목사(60기ㆍ동해교회)는 소령, 장승권목사(54시ㆍ육사교회)는 중령에 진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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