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교회ㆍ서문교회 제97회 총회주일 감사예배

[ 교단 ] 염천ㆍ서문교회 총회주일예배

김성진 기자, 장창일 기자 webmaster@pckworld.com
2012년 09월 05일(수) 14:31

총회주일 맞아 총회 위한 기도와 헌금해

총회창립1백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전국교회가 총회주일을 지키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주일을 맞아 서울서노회 염천교회(박위근목사 시무)는 지난 2일 총회주일예배를 드리고 총회와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자는 뜻을 모았다. 이날 설교에서 본교단 총회장 박위근목사는 "총회가 바로 서야 교회가 건강하게 설 수 있고 총회의 정책에 따라 전국교회가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총회의 정책에 순종하는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염천교회는 광고를 통해서도 총회주일임을 소개하고 총회주일헌금에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평양노회 서문교회(손달익목사 시무)는 지난 2일 1부 예배에서 4부 예배까지 제97회 총회주일 감사예배를 갖고 총회를 위해 기도하는 한편 총회의 새로운 1백년을 향한 여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총회에서 제공한 예배순서에 따라 드린 이날 총회주일 감사예배는 1907년 한국의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시작됐던 통성기도의 예를 따라 각자의 죄악을 참회하며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데 이어 찬송가 280장 반주에 맞춰 윤치호 찬미가를 불렀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손달익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 총회가 새로운 세기를 맞았다"면서 "세계를 품는 교회로 전진하기 위해 장로교회의 정통성을 지키고 일치와 연대를 강화하며 새로운 비전을 향해 열정을 품고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성찬성례전을 가진 후, 성도들은 정성껏 준비한 총회주일 헌금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주일헌금에 이어 지난 1백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신앙의 여정을 시작하는 결단을 기도를 드린 후, 축도와 장로교회의 노래로 총회주일예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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