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노회협 '목사ㆍ장로 선교대회' 개최

[ 교단 ] 영남 목사ㆍ장로 대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9월 04일(화) 14:00
영남지역 17개 노회 목사와 장로들이 모여 선교 사명을 새롭게 확인하고 유대관계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회장:최윤식)는 지난 8월 30일 포항동부교회(김영걸목사 시무)에서 제18회 목사ㆍ장로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영남지역 9백여 명의 목사와 장로가 참석했으며 예배와 특강, 간증집회 등이 진행됐다.
 
   

회장 최윤식목사(달성제일교회)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보냄을 받는 사람' 제하의 설교를 했다. 또한 총회와 영남지역노회협의회, 국가와 민족 복음화, 세계선교와 한국교회, 신학대학과 기독교 교육재단, 제97회 총회 등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부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의 주제강의와 최선자권사(예능교회)의 간증집회가 있었다. 손달익목사는 강의를 통해 "소금처럼 스스로 녹아 없어지면서 남을 잘 드러내고 조화를 이루며, 빛처럼 스스로를 태우면서 다른 이들을 밝힐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난 1백년의 활동을 통해 우리 총회는 한국사회와 세상을 섬기는 사역을 잘 감당해왔다. 아무쪼록 이런 섬기는 활동이 새로운 1백년을 맞이하면서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선교대회를 통해서는 영남지역 소재 신학교인 영남신학대학교와 부산장신대학교,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에 각각 3백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대구동노회와 울산노회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영남지역노회협은 매년 소속 노회에 순차적으로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지역노회협의회 회장 최윤식목사는 이번 선교대회에 대해, "영남지역 17개 노회가 선교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며 "앞으로도 총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영남지역노회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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