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진목사의 총회장 열전 ] 김만제, 임택진 전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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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03일(월) 14:04
[김수진목사의 총회장 열전]
제61회 총회장 김만제목사
김만제(金萬濟， 1911-1991)목사는 충남 공주에서 출생하였으며， 공주영명학교를 졸업하였다. 교역에 뜻을 두고 도일하여 고베(神戶)중앙신학교에 진학을 하였다. 그가 고베중앙신학교에 재학 시절에 고베중앙신학교 조선인 민족주의 운동에 참여하였다 하여 당시 한국인 유학생 김만제를 비롯해서 전영창， 강창호， 안용준， 김희영 등 5명이 1942년 3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일제 고등형사에 의해 체포되어 고베경찰서에 구속되었다. 1년간 옥살이를 하고 석방되어 다시 신학교에 복학을 하고 1943년 3월 졸업을 하고 함경남도 함흥중앙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해방이 되자 1946년 6월에 월남하여 대전제일교회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월남 해온 교인들， 귀환한 동포들이 대전제일교회로 모여 들자， 자연히 교회가 성장해 갔다. 해방이 되자 충남노회를 총회에서 분립허가를 받고 이자익 목사를 모시고 첫 충남노회가 설립될 때 이자익 목사를 초대 노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그 후 4년이 지난 후에 충남노회장을 역임하였다. 장로교의 불모지였던 대전에 이자익 목사와 함께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를 방문하여 대전에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 설립을 요청하자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는 오정동에 선교부 부지를 마련하게 된다. 이어서 1956년에 한남대학교를 설립하는 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대전에 장로교회 설립되면서 이미 터전을 잡고 있던 대전지방 감리교회와는 쌍벽을 이루면서 발전해 갔으며， 감리교회에서는 지방 연회 감독이 많이 배출되었지만 장로교회는 지도자가 배출되지 못하고 있을 때 김만제 목사를 대전노회 뿐만 아니라 중부권에 서 총회장을 배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가 시무했던 대전제일교회에서 20년 이상 사역 했던 관계로 대전제일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대전노회 공로목사로 영원히 역사에 남게 됐다.
제62회 총회장 임택진목사
임택진(林澤鎭， 1916-2007)목사는 평안남도 중화에서 임재준과 이화영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본시 부모의 진실한 신앙으로 어머니 등에 업혀 중화교회에 출석을 하였다. 사역자가 되겠다는 뜻을 갖고 평양신학교에 진학을 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 했던 임택진은 전쟁으로 1950년 7월 15일 졸업식 없이 통신으로 졸업장을 받았다.
유엔군과 국군은 계속해서 북진하여 압록강까지 진격을 가하였으나 힘에 밀린 북한은 중화인민공화국과 항미원조동맹(抗美援朝同盟)을 체결하고 중국의 의용군을 압록강을 건너 유엔군과 국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려졌다. 유엔군과 국군은 물밑 뜻이 밀려오는 중국 의용군을 막는 데는 한계를 느끼고 말았다. 할 수없이 일시적으로 1ㆍ4 후퇴를 하게 됐다. 이 일로 제주도에 까지 내려왔던 임택진은 1952년 제주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곧 제주 서귀포에 있는 피난민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부산 성도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피난지에서 개교 했던 경희대학교에 편입하여 졸업을 하였다.
1959년 청량리중앙교회의 청빙을 받고 목회를 열심히 하였다. 그러한 결과로 그의 활동 무대는 노회는 물론 총 회에까지 영향력을 미치었다. 제62회 총회장으로 선임되었던 임택진 목사는 교단의 수장이 된 후 그의 영향력은 타 교단에까지 미치었다.
원래 글쓰기를 좋아했던 임택진 목사는 목회자에게 필요한 책 즉 '목회자가 쓴 목회학'으로 그의 이름은 더욱 알리어 졌으며， 그 외에 신학교 교재 등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이러한 관계로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에서 목회학， 교회정치학 등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65세가 되자 1981년 12월 말에 조기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남게 됐다. 조기 은퇴 후 그를 찾는 교회와 노회가 많았다. 제직세미나， 교회 부흥사경회 등으로 바쁜 삶을 살아 갈 수 있었으며， 그 동안 많은 책을 저술했던 것을 한곳에 모아 1983년 임택진 신앙저작전집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김수진목사 / 한국교회사연구소장
제61회 총회장 김만제목사
김만제(金萬濟， 1911-1991)목사는 충남 공주에서 출생하였으며， 공주영명학교를 졸업하였다. 교역에 뜻을 두고 도일하여 고베(神戶)중앙신학교에 진학을 하였다. 그가 고베중앙신학교에 재학 시절에 고베중앙신학교 조선인 민족주의 운동에 참여하였다 하여 당시 한국인 유학생 김만제를 비롯해서 전영창， 강창호， 안용준， 김희영 등 5명이 1942년 3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일제 고등형사에 의해 체포되어 고베경찰서에 구속되었다. 1년간 옥살이를 하고 석방되어 다시 신학교에 복학을 하고 1943년 3월 졸업을 하고 함경남도 함흥중앙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해방이 되자 1946년 6월에 월남하여 대전제일교회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다.
월남 해온 교인들， 귀환한 동포들이 대전제일교회로 모여 들자， 자연히 교회가 성장해 갔다. 해방이 되자 충남노회를 총회에서 분립허가를 받고 이자익 목사를 모시고 첫 충남노회가 설립될 때 이자익 목사를 초대 노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그 후 4년이 지난 후에 충남노회장을 역임하였다. 장로교의 불모지였던 대전에 이자익 목사와 함께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를 방문하여 대전에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 설립을 요청하자 미국 남장로교 선교부는 오정동에 선교부 부지를 마련하게 된다. 이어서 1956년에 한남대학교를 설립하는 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대전에 장로교회 설립되면서 이미 터전을 잡고 있던 대전지방 감리교회와는 쌍벽을 이루면서 발전해 갔으며， 감리교회에서는 지방 연회 감독이 많이 배출되었지만 장로교회는 지도자가 배출되지 못하고 있을 때 김만제 목사를 대전노회 뿐만 아니라 중부권에 서 총회장을 배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가 시무했던 대전제일교회에서 20년 이상 사역 했던 관계로 대전제일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대전노회 공로목사로 영원히 역사에 남게 됐다.
제62회 총회장 임택진목사
임택진(林澤鎭， 1916-2007)목사는 평안남도 중화에서 임재준과 이화영 사이에서 출생하였다. 본시 부모의 진실한 신앙으로 어머니 등에 업혀 중화교회에 출석을 하였다. 사역자가 되겠다는 뜻을 갖고 평양신학교에 진학을 하고 모든 과정을 이수 했던 임택진은 전쟁으로 1950년 7월 15일 졸업식 없이 통신으로 졸업장을 받았다.
유엔군과 국군은 계속해서 북진하여 압록강까지 진격을 가하였으나 힘에 밀린 북한은 중화인민공화국과 항미원조동맹(抗美援朝同盟)을 체결하고 중국의 의용군을 압록강을 건너 유엔군과 국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려졌다. 유엔군과 국군은 물밑 뜻이 밀려오는 중국 의용군을 막는 데는 한계를 느끼고 말았다. 할 수없이 일시적으로 1ㆍ4 후퇴를 하게 됐다. 이 일로 제주도에 까지 내려왔던 임택진은 1952년 제주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곧 제주 서귀포에 있는 피난민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부산 성도교회에서 목회를 하면서 피난지에서 개교 했던 경희대학교에 편입하여 졸업을 하였다.
1959년 청량리중앙교회의 청빙을 받고 목회를 열심히 하였다. 그러한 결과로 그의 활동 무대는 노회는 물론 총 회에까지 영향력을 미치었다. 제62회 총회장으로 선임되었던 임택진 목사는 교단의 수장이 된 후 그의 영향력은 타 교단에까지 미치었다.
원래 글쓰기를 좋아했던 임택진 목사는 목회자에게 필요한 책 즉 '목회자가 쓴 목회학'으로 그의 이름은 더욱 알리어 졌으며， 그 외에 신학교 교재 등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이러한 관계로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서울장신대학교 등에서 목회학， 교회정치학 등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65세가 되자 1981년 12월 말에 조기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남게 됐다. 조기 은퇴 후 그를 찾는 교회와 노회가 많았다. 제직세미나， 교회 부흥사경회 등으로 바쁜 삶을 살아 갈 수 있었으며， 그 동안 많은 책을 저술했던 것을 한곳에 모아 1983년 임택진 신앙저작전집을 발행하기도 하였다.
김수진목사 / 한국교회사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