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6개 사업 부서 이슈 및 청원사항

[ 교단 ] 총회 사업 부서 청원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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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8월 31일(금) 10:14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와 민족복음화 위해 뛰는 총회"

<국내선교부>

"총회창립100주년 목회매뉴얼 발간 추진"

총회 국내선교부(부장:류영모, 총무:남윤희)의 96회기 사역의 핵심은 급변화는 시대적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에 맞춰졌다. 이를 위해 부서는 총회 창립 1백 주년을 맞이해 국내선교 1백 년을 향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총회와 노회 및 지교회간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일에도 힘을 모았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원선교 전략 방안을 마련해 국내선교의 회복도 모색했다. 더불어 주5일제 수업에 따른 목회패러다임의 변화와 목회실천 방향을 설정하고 '청소년, 학원선교 워크숍' '청소년, 학원선교 세미나'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주5일 제도가 위기가 아닌 국내선교의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기회임을 전국의 목회자들에게 제시했다.
 
한편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총회교회부흥성장연구위원회를 조직해 총회 교회 부흥발전과 관련한 영역별 정책수립 및 선교지침 개발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다문화선교 지도자학교 교회진단ㆍ목회진단 새터민선교 교정선교 도시산업선교 병원의료선교 스포츠선교 전도정책개발 지역공동체 등의 각 분야 워크숍 개최, 목회지원, 전도 및 개척훈련도 꾸준히 전개했다.
 
또 총회 창립 1백 주년을 기념해 목회실천현장에 목회 신학방향과 목회 모범을 제시하는 총회 목회매뉴얼 발간도 진행 중이며, 총회 1백 주년 사업으로 채택된 총회 교회력과 성서정과 발간, 목회상담(분야별)교재 및 상담설교 지도자 워크숍 교재 발간도 논의 중이다.

<교육자원부>

"주5일 수업제에 따른 대안 마련"

교육자원부(부장:홍순화, 총무:김치성)는 지난 한회기 동안 총회 창립 1백주년 새공과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새공과에 대한 전국교회의 기대치가 높고 요청사항이 많아 관계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새공과는 9월 6일 공식 출간된다.
 
또한 총회 창립 1백주년 기념사업 가운데 하나인 '한국장로교 표준주석 출간'을 주도적으로 맡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민수기와 갈라디아서 등 2권을 먼저 공개하고 헌정식을 가졌다.
 
그런가하면 2012년부터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선교에 활용할 방안을 만들기도 했다. 이 일환으로 올해 초에는 전국을 돌며 주5일 수업제에 따른 교육목회 방향성을 점검하고 대안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스마트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청소년 교회교육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것도 주요업무 가운데 하나. '예품닮'으로 이름 붙여진 이 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팔복에 나타난 예수님의 성품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총회 청원사항으로는 '다음세대교육복지센터'를 교육자원부 협력기관으로 등록하는 것을 상정한다. 다음세대교육복지센터는 교육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복지사 훈련, 다음세대 장학사업과 멘토링 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선교부>

"2030년까지 3백명당 1명의 선교사 파송"
 
세계선교부(부장:김태영, 총무:신방현)는 제95회기 동안 △선교정책 및 선교교육 △현지선교 활성화 전략 등의 사업에 집중했다.
 
현지선교회의 활성화를 위해 세계선교부는 중동선교회(회장:손달익)를 설립했다. 이 선교회는 요르단을 거점으로 중동지역 선교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2015년까지 중ㆍ장기사업으로 장로교신학교 건축을 비롯해서 5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들을 포괄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ㆍ고등학교 과정의 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미 본교단은 요르단 정부로부터 장로교교육사업을 비롯해 장로교 한국문화원, 장로교복음신학교, 장로교자선사업단체, 한인장로교공동체, 장로교상표권 등을 받아 합법적인 사역을 할수 있다.
 
또한, 세계선교부는 2030년까지 교인 3백명당 1명의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정책을 수립했다. 이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세운 '타겟2030' 계획과 맥을 같이하는 장기사업으로 선교사 10만명을 파송한다는 한국교회 전체의 비전을 앞당기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선교교육의 경우 교회와 파송 선교사, 선교업무교육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교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비전트립 지도자 교육에 중점을 뒀다. 파송선교사 교육은 선교후보생 교육과 선교사 연장교육, 신학생 교육으로 분리해 진행했다.
 
한편 세계선교부는 노회 전도목사의 신분을 가지고 해외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는 목사들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선교부의 정책과 방향에 많은 혼란이 있다고 판단하고, 총회 헌법의 전도목사 조항의 '국내ㆍ외'에서 '외'를 삭제해 전도목사의 사역범위를 국내로 제한해 달라는 내용의 헌의안을 청원한다.

<사회봉사부>

"아이티 구호, 현지인 훈련시키는 방향으로 전환"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세근, 총무:이승열)의 제96회기 재해구호는 회기 이전 발생한 아이티 지진과 일본 지진 및 쓰나미의 피해가 막심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모금된 구호금액을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기 위해 이전 회기에 추진하던 구호사업을 연속적으로 전개하고, 마무리하는 선에서 진행됐다.
 
먼저, 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일본 지진ㆍ쓰나미 재해구호는 지난해 12월 박위근총회장과 사회봉사부 임원들이 현지를 방문하고 구호금을 전달하면서 사실상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회기동안 본교단은 일본 재해 현장을 수차례에 방문, 지원한 바 있다.
 
이와 달리 아이티 재해구호의 경우는 향후 중장기구호의 방향을 전면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회봉사부는 효과적인 중장기구호 사역을 위해 현지 건물을 매입하려고 했으나 거래대상자인 아이티복음교단이 신뢰할만한 충분한 자료제시나 태도를 취하지 않아 이를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현지 선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티인들을 훈련시키는 등의 방향으로 사업을 보다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사회봉사부는 이번 회기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지의 홍수 피해 구호에 앞장섰고,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 구호 활동도 진행했다.
 
국내적으로는 산하의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를 통해 독도사랑캠페인을 전개, 우리 영토로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울릉도에 울릉도선교1백주년기념관 건립 추진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이번 제97회 총회에는 복지선교 지침서 시리즈 중의 하나로 집필되고 있는 기독교교육복지선교지침서를 정책문서로 채택해줄 것과 예장 디아코니아(사회봉사)지도자협의회를 산하단체로 영입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것을 요청하는 안을 올린 상태다.

<군농어촌선교부>

"군선교부와 농어촌선교부 분립안 헌의"
 
'상생하는 군선교', '동반 성장하는 농ㆍ어촌선교'는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신정호, 총무:김철훈)가 제96회기 동안 중점으로 삼아온 사역의 핵심 키워드다.
 
부서 설립 후 지난 3년 동안 군농어촌선교부가 펼쳐온 사역은 '민족복음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군선교와 농어촌선교의 활성화를 이끌어냈다.
 
이를 토대로 96회기에는 본교단 군선교교역자의 선교 지원 시스템을 새롭게 정착했고, 군선교사역 후 군종목사와 군선교교역자가 함께하는 '군선교사역자 연합수련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또 농어촌선교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목회자 선교대회와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창립대의원대회 개최,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지역 조직 구성, 도시와 농어촌교회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역의 성과도 올렸다.
 
하지만 이번 회기 동안에는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를 '군선교부'와 '농어촌선교부'로 분립하자는 주장들이 각 노회와 선교 현장 곳곳에서 제기됐다. 군농어촌선교부의 97회 총회 이슈 또한 부서 분립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부서 실행위는 △업무의 통일성(군선교, 농어촌선교, 교회자립사업의 상이한 관계) △인력의 한계 △군선교 현장의 활성화 △농어촌과 농어촌교회의 새로운 부흥 등을 이유로 부서 분립 안을 총회에 헌의할 예정이다.
 
또 부서는 2013년 소집예정인 군종사관 후보생들의 차질없는 목사 안수,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회장의 총회언권회원 파송, 각 노회의 군농어촌선교부 산하에 농어촌목회자협의회 조직 신설을 위한 청원 안을 올린 상태다.

<훈련원>

"지역훈련센터 통해 사업노회 굳힐 것"
 
총회 훈련원(운영위원장:양은승, 원감:이일호)은 제96회기에 '지역훈련센터'를 개소하면서 목사 계속교육과 평신도 교육훈련을 효율적으로 진행했다.
 
지역훈련센터의 개소는 연중 상설로 훈련원의 교육이 실시되는 토대를 만들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현재 광양 동신교회, 광주 본향교회, 대구 창신교회, 양산 대동교회 등 4곳에 센터가 들어섰다.
 
또한 계속교육 교재를 새롭게 내놨다. 새로운 교재는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는 원리목회 안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ThinkWise' 프로그램을 통한 목회응용 활용방법론부터 영어 교육법, 'MBTI'를 통한 자기리더십 개발, 변화를 주도하는 교회리더십, 말씀과 기도를 통한 영성수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별히 기존의 현장개발활성화사업과 8개전문대학은 보다 활발하게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정책총회에서 제공하는 제반훈련이 사업노회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훈련원 조직을 갖추지 못한 노회를 찾아 개설을 독려했다. 현재 64개 노회 중 53개 노회가 훈련원(운영위원회)을 운영하고 있다.
 
제97회 총회 청원사항으로는 현 훈련원 원장인 이광선목사가 은퇴를 하면서 신임원장 선출과 이에 따른 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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