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빛나래 새 앨범 'New song' 출시

[ 문화 ] 음반-서빛나래 'New Song'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8월 28일(화) 12:04

'사순절 기도 통해 빚어진 신앙고백'

   

대중음악 작곡가이자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인 서빛나래씨가 자신의 첫번째 정규앨범이자 CCM 음반인 'New song'을 발매했다.

거미, 휘성, 옥주현 등 대중가수들의 다수 앨범에 참여하는 등 작곡가로서, 데뷔를 앞둔 신인 가수들이나 예비 아티스트들의 보컬 트레이너로서 대중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빛나래(동아방송예술대 겸임교수)씨는 "작년 사순절 기간에 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짧은 기간에 많은 곡을 쓰게 하셨고 크리스찬 음악 앨범 제작에 대한 응답을 주셨다"며 첫 앨범을 발표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2곡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교회에서 설교를 듣던 중 모티브를 얻고 만든 곡(Romance with Him)이나 중등부 성가대 지휘를 하면서 만났던 학생을 떠올리며 쓴 '너의 모습 그대로', 새벽기도 시간에 인근 병원 환우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작곡한 '치유' 등 모든 곡마다 자신의 신앙고백을 담아 노래하고 있다.

2004년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서 씨는 "처음부터 크리스찬 음악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제대로 음악을 공부하고 싶어서 입학했던 학교"라며 "하나님 자녀로서의 텐트메이커 역할을 감당하면서 기독교 안팎, 어디든지 다음세대에 위로와 사랑, 주님의 꿈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도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목사 시무)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서 씨는 지난해 '사순절 사세특밤' 기간을 떠올리며 "이 앨범의 수록곡 중 5곡이 그 기간 동안 탄생했다"며 앨범을 위해 기도해준 교회 식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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