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창립 1백주년 기념 공과 출간

[ 다음세대 ] 총회 1백주년 기념 공과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8월 28일(화) 11:42
총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한 새공과가 9월 6일 공식 출간된다. 주무를 맡은 총회 교육자원부(부장:홍순화, 총무:김치성)는 출간 날에 맞춰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으로 전국교회에 보급한다.
 
   
이번 공과는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을 주제로 하고 있다. 주제 문구 중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에 근거한 부르심을 강조하고, '세상의 빛'은 그 부르심에 대해 삶 속에서 응답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감을 말하고 있다.
 
새공과 집필은 신학대 교수와 공과 집필 경험자, 기독교교육 현장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공과개발위원장은 박봉수목사(상도중앙교회)가, 연구 책임은 박상진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학)가 각각 맡았다.
 
새공과는 성경 중심이면서 복음적이고 에큐메니칼 개혁신학에 맞는 교육과정을 담고 있다. 이를 기조로 해 포스트모던 시대,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시대, 세계화 시대 등에 맞는 교육과정과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 교회ㆍ가정ㆍ학교를 연계하는 과정, 민족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이 세부적으로 담겼다.
 
연구 책임자 박상진교수는 "교육초점을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이미지를 과감하게 도입했다. 많은 내용을 기술하기보다는 하나의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성경적 깨달음을 갖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새공과를 활용한 교육 시간이 짧아진 것도 특징이다. 이전 공과가 공부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된다는 지적사항을 받아들인 결과다. 그러나 박상진교수는 "짧지만 분명하게 주제가 전달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육자원부는 앞으로 교육콘텐츠를 디지털화하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자원부 김치성총무는 "디지털콘텐츠를 온라인상에서 운영하는 스마트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드웨어를 구축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제 교육활동으로 활용되도록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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