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전국연합회 신임회장 박요한집사

[ 인터뷰 ] 장청 박요한회장 인터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8월 28일(화) 11:39
"'소통'의 연결고리를 찾기 집중"

   
"각자의 위치에서 땀 흘리고 이끌림에 순종하며 헌신하는 본교단 청년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18일 서울 노량진교회에서 열린 제64회 본교단 청년회전국연합회(이하 장청)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요한집사(30세ㆍ금호교회)가 이같이 밝혔다.

박 집사는 "현재 우리 청춘들이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모든 환경에서 위축받고 있다"며 "기독청년들이 앞장서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장청의 활성화를 통해 기독청년들의 연합과 비전을 공유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한 박 집사는 "지금까지 본교단 64개 노회에 청년회연합회가 완벽하게 조직된 적이 없었다"며 "모든 노회가 청년조직을 재건해 청년운동에 원동력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의 장청 사역에 대해서도 평가한 박 집사는 "소통을 위한 다양성이 부족했고, 청년들과 밀착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음을 인정한다"며 '소통'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장청은 구체적인 선언문과 실천사항도 결의했다. 또 총회 헌법에 따라 청년으로 규정된 만 18~34세를 근거해 매일 18시 34분에 모든 청년이 하나님과 이웃, 자연과의 관계 회복 등을 위해 기도하기로 했다.

박 집사는 마지막으로 이 땅의 청년들은 '다음세대'가 아닌 '지금세대'라고 정의했다.

"청년들을 함께 하는 동역자로 바라봐 주시고, 안아 주시며 기도해 주십시오. 청년들은 잘 성장한 이 시대의 주역, 지금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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