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한국장로교총회설립 백주년 대회

[ 교단 ] 장로교총회설립 백주년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8월 24일(금) 15:13
설교 김삼환목사, 장로교 한 교단 다체제 선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윤희구)가 9월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장로교총회설립 백주년기념대회를 개최한다. '세상의 빛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백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7개 장로교단 목회자와 교인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대회는 대표회장 윤희구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연합예배와 축하와 감사의 시간, 폐회식 등 모두 4부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한장총 회원교단들이 하나됨을 선언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기념대회의 예배에서는 명성교회 김삼환목사가 설교를 전하며, 성찬 집례는 향상교회 정주채목사가 맡고 영등포교회 방지일 원로목사가 축도를 한다.
 
축하 및 감사의 시간에는 각계 지도자들의 축사와 함께 영안교회 양병희목사가 메시지를 선포하고 한국교회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교단의 대표자들도 메시지를 전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폐회식에서는 회원교단 총회장과 대회 순서자 전원이 등단한 가운데 한국장로교 향후 백년의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게 되며, 이를 통해 연합과 일치를 다짐하게 된다. 특히 백주년기념대회에서는 장로교의 '한 교단 다체제' 방안을 선언하는 시간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헌금은 전액 북한 지원금으로 쓰여진다.
 
한장총은 백주년기념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17일 준비 기도회를 가졌다. 유만석목사(진행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설립 백주년대회 △복음의 빛으로 이루는 통일 등을 주제로 기도했다. 기도회 후 조성기목사(실행위원장)가 대회 계획 및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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