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제77회 여전도회 정기총회

[ 여전도회 ] 미리보는 여전도회 총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8월 24일(금) 11:54

총회 창립 백주년 기념하며, 성대한 막 올린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제77회 정기총회가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을 주제로 오는 9월 4일(화)~6일(목)까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막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본교단 총회 창립 백주년 기념 여성대회와 함께 열려 총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들의 여정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총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5월 15일 1차 준비기도회를 시작으로 총회 당일 오전에 8차 기도회까지 모두 여덟차례에 걸친 준비기도회를 가지게 되며, 총회 개막일 오후 4시에는 총대준비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기수단의 행진으로 개막하는 총회의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박위근목사(염천교회)가 설교를 전한다. 예배 중 찬양은 한국여전도회성가단과 재경연합회 찬양단으로 구성된 여전도회 연합찬양대가 담당하며, 이상진목사(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의 격려사와 강상용장로(남선교회 전국연합회 회장)의 축사, 현미라교수(서울종합예술학교)의 축가 등이 이어진다.
 
한편 예배 후에는 본교단 총회 창립 백주년 기념 여성대회가 진행된다. 여성대회는 교단 창립 백주년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시작된다. 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의 인사에 이어 총회의 결의에 따라 66연합회장들에게 총회장 명의의 공로패를 수여하게 된다. 공로패에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산하 66연합회장들이 연합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회의 크고 작은 일에 협력하여 노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지교회와 전국연합회 간에 파트너십을 이뤄 교단발전과 아울러 한국교회 및 세계선교를 위해 여성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내용이 담기게 된다.
 
대회에서는 또 이연옥명예회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홍기숙 전 회장이 비전선포를 진행한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총대들은 한 목소리로 기도를 한 뒤 평양서울연합회의 워십찬양과 테너 신동호와 보헤미안 싱어즈의 공연을 관람한다. 한편 미국장로교회 한인교회 전국총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이번 여성대회를 위해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총회 둘째날 아침예배는 본교단 증경총회장 방지일목사가 진행하며, 교육을 주제로 한 이연옥명예회장의 특강에 이어 저녁에는 박화경목사(한일장신대 교수)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한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유기성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선한목자교회)가 봉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모두 5백26명의 총대들이 참석한다.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회원 4백명당 총대 수를 1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회원수가 4천명인 연합회의 경우 10명의 총대를 파송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특히 젊은 총대들의 참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지난 76회기부터 지연합회 전체 회원 중 3%를 비례대표 총대로 파송할수 있도록 해 총대 구성이 보다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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