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BMC 창립 60주년 기념대회, 비전2020 통한 도약 다짐

[ 교계 ] CBMC 60주년 대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8월 20일(월) 10:08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박래창, 이하 CBMC)가 지난 15~17일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서 'CBMC 창립 6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한국CBMC는 1952년 설립됐으며, 설립 당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본보 지면에 소개된 후 전국적인 조직단체로 확대되는 계기를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4백25개 지부(국내 2백68개, 해외 1백57개)에서 8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활동하는 대규모 단체로 성장했다.
 
이중 4천여 명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CBMC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내일을 향해 비상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대회에는 기념예배와 감사와 축제의 시간, 해외교포환영회, 특강,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강사로는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 강용규목사(한신교회) 한덕수회장(한국무역협회) 최명덕교수(건국대) 등이 참여했다.
 
또 △통일로 가는 길 △부부행복과 비전2020 △킹덤컴퍼니를 위한 포럼 세미나 △기업성과 2배로 올리는 탁월한 경영자 되기 △효과있는 리더십에 대한 선택강좌가 열려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회예배에서 대회장 박래창장로(소망교회)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세계의 리더들인 우리 CBMC회원들도 실시간 다가오는 상승기류를 활용할 준비가 필요하다"며 "지식과 정보와 격려와 소망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 60돌을 맞이한 한국CBMC를 통해 위대한 유산을 잘 가꾸어야 한다"고 전했다.
 
축사한 신용한이사장(국제CBMC)도 "한국CBMC는 6.25 한국전쟁 중 피폐된 한국경제를 기도함으로 재건하려는 선배들의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한국CBMC 형제들은 뜨겁게 기도하고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일터에서 실천하는 데 앞장섬으로 세계와 한국 경제 부흥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국CBMC는 비전 2020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회원 10만명을 비롯해 영적 비즈니스 지도자 1만명과 1천개의 크리스천 기업, 킹덤 컴퍼니를 일구겠다는 각오다. 60년을 맞이한 한국CBMCD의 눈부신 비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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