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 작은자재단 정연 양 도움 호소

[ 작은자복지재단 ] 작은자 정연 양 도움 호소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8월 14일(화) 14:48
고등학교 3학년인 정연(가명)이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질 못했다. 게다가 언어장애 1급으로 자유로운 희사소통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어머니는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아버지는 대인기피증으로 사회생활을 전혀하지 못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가난은 필연이었다. 극심한 가난은 가정에 불화를 불러왔고 하루가 멀다하고 갈등을 빚던 부모님은 2004년 봄, 결국 이혼을 하고 만다. 정연이와 두명의 동생은 아버지의 손에 맡겨졌지만 대인기피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돌봤을 리 만무했다. 결국 정연이가 학교를 빠져가면서 동생들을 돌봤다. 이런 모습을 보다 못한 외할아버지가 정연이를 농아원에 입소시켰다. 농아원에서 정연이는 탁구에 소질을 보였고 결국 장애인 탁구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언어장애가 있지만 굴하지 않고 장애인 탁구국가대표가 된 정연이. 하지만 앞으로 탁구선수로 보다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작은 사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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