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봉사부 아이티 성서보급 추진

[ 교단 ] 총회 아이티 성서보급 추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8월 14일(화) 14:16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최세근, 총무:이승열)와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현배, 사장:권의현)가 아이티 크레올어 성서 보급을 추진하기 위한 제3차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총회 사회봉사부로부터 총사업비 10만달러를 지원받는 대한성서공회는 아이티 크레올어 성서 약 2만권을 제작해 현지로 보내게 된다. 이번 제작될 아이티 크레올어 성경은 아이티 개신교연합, 아이티성서공회 등에 전달된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 내 도미니카복음교단에 1만권을 전달돼 아이티 접경지역인 히마니에 위치한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센터에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회봉사부 부장 최세근목사(송탄한마음교회)는 "아이티재해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성경을 보급하는 사업은 합동측 사랑의교회가 한차례 지원한 것을 빼면 우리 교단이 유일하다"며 "육적인 위로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위로 및 바른 신앙을 갖게 할 수 있는 성경을 지원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의현사장은 "아이티 내 교회들은 너무 기복신앙적인 색채가 짙어 올바른 성서의 보급이 없으면 잘못된 신앙이 전파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총회 사회봉사부의 이러한 지원이 아이티 기독교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으로 남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총회 사회봉사부와 대한성서공회는 2010년 아이티 크레올어 성서 제작을 위한 1차 협약을 맺어 1만1천5백권을 지원한 이래, 지난해에도 2차 협약을 맺은 후 1만 5백권의 성경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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