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린이대회ㆍ학생찬양대회 성료

[ 다음세대 ] 전국어린이대회 등 성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8월 13일(월) 15:27

제22회 전국 어린이대회ㆍ제29회 전국 학생찬양대회 성료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모여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확인하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박한철)는 제22회 전국 어린이대회를 10일 안산제일교회(고훈목사 시무)에서 열었다. 노회와 협의회 본선을 거친 6백40여 명의 어린이들은 성경고사, 글쓰기, 그리기, 독창, 중창, 찬양율동, 성경동화구연, 성경암송, 영어성경암송 등 9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 지난 10일 안산제일교회에서 열린 제22회 전국 어린이대회에는 성경암송,글쓰기,그리기 등 9개 종목에 6백4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사진은 그리기에 몰입하고 있는 어린이들.
 
성경암송은 주어진 본문이 43절, 45절, 56절이라 양이 다소 벅찬 감도 있었지만 참가 어린이들은 무리없이 소화해냈다. 글쓰기와 그리기는 제목이 당일 발표돼 신앙적 창의력을 겨룰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성경고사(6학년)와 독창(소년부)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별도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표창과 부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장신대와 아동부전국연합회는 지난 5월 선교협력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에 표창이 수여됐다.
 
박한철장로(인창교회)는 "어린이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선생님께 감사하고 친구들을 생각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자기의 재발견과 재능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대회 의미를 전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부대회장 안영환장로의 인도로 열려 명예대회장 김창수장로의 기도, 총회 교육자원부장 홍순화목사의 설교, 대회장 박한철장로의 대회사, 장신대 장영일총장의 축사, 총회 교육자원부 김치성총무의 격려사, 안산제일교회 고훈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11일에는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지영갑)가 제29회 전국 학생찬양대회를 서울 영락교회(이철신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달란트로 받은 청소년들은 신앙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참가팀은 중창부문에 과천, 경천, 명성, 조치원영락, 대구칠곡, 대구제일, 대구남덕, 광주양림교회 등 8팀이며 합창부문에 무학, 면목, 종암, 해방, 노량진, 송학대, 주안장로, 인천제일, 원주제일, 전주기쁨넘치는교회 등 10팀이었다.
 
전국 64개 노회, 5개 협의회 대회를 거쳐 이번 전국대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풋풋한 목소리로 개성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결과 대상은 주안장로교회에 돌아갔다.
 
한편 찬양대회는 회장 지영갑장로의 대회선언으로 시작해 전년도 우승팀 명성교회의 우승기 반환, 심사규정 발표, 경연, 시상, 수석부회장 조한원장로의 폐회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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