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반값 등록금 현실화 화제

[ 교계 ] 부산장신 반값 등록금 화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8월 10일(금) 14:39
부산장신대학교(총장:최무열)가 '반값 등록금'을 현실화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장신대는 9월말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학생부터 반값 등록금, 생활관 4년간 무료 제공, 교비로 해외어학연수 지원 등의 정책을 반영시킨다고 밝혔다. 이런 정책이 입안된 배경에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무열총장은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주의 사역자들을 배출하고자 반값 등록금제를 실시한다. 등록금의 절반은 학교가 내주는 방식"이라며 "이 금액은 독지가와 교회의 후원을 통해 충당할 것이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8백 교회와 20만명 성도가 마음을 합해 지원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부산장신대 학부는 신학과, 특수교육과, 사회복지상담학과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교측은 수시모집에서 85%의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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