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약수교회 부모-자녀 소통교육

[ 교계 ] 과천약수교회 소통교육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8월 01일(수) 16:28
교육에 대한 문제가 대두될 때마다 교육 전문가들이 대안을 내놓고 혁신을 부르짖으며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정작 눈에 띌만한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과천약수교회(설동욱목사 시무, 예장 합동)가 실시하는 '쉐마교육'이 기독교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기 위해 시작된 '쉐마학당'은 매주 토요일 5시가 되면 부모가 직접 자녀의 손을 잡고 교회로 모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부모와 함께 오는 자녀들의 표정에서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교회의 설명.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이 원활화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쉐마학당에서는 설동주목사의 지도에 따라 부모가 직접 자녀들에게 인사하는 법 등을 보여준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인사법을 배우고 그리스도인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스도인의 예절법 등을 암송하며 자연스럽게 효, 예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가치관 등을 몸에 익히는 인성교육의 장을 실현하는 것이 쉐마학당의 핵심이다. 과천약수교회는 9월 17일~20일까지 '제2기 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세미나'를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개최한다. 8월 6일(월)부터 인터넷(shemaedu.co.kr)으로 등록할 수 있다. 4월 23일~26일까지 열린 '제1기 글로벌 목회자 쉐마학당 세미나'에는 4백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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