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여수엑스포 자전거 종단 신동채목사

[ 인터뷰 ] 자전거종단 신동채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8월 01일(수) 15:46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이 중요해요
  
   
"젊은 기독청년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고향 인근에서 처음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종주를 계획했습니다"
 
본교단 장안제일교회 신동채목사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오산에서 여수엑스포까지 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단하며 화제를 낳았다.
 
오산에서 여수까지 3백50km를 자전거로 24시간만에 달려온 신 목사는 "교회 청년 30여 명이 필리핀 단기선교를 떠났다. 그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국토종단을 계획했고, 여수에서 진행중인 복음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목적지를 여수로 결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신 목사는 23일 새벽 5시 45분 경기도 오산을 출발해 저녁 7시 20분 전주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3시 전주를 출발해 오후 2시 여수엑스포장에 마침내 도착했다.
 
"무더위라서 힘들었지만 청년들과 복음박람회를 향한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굉장한 보람이 있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성도들과 여수노회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 목사는 지난 2010년 이집트 사하라사막 2백50Km 완주를 비롯해 2011 중국고비사막 2백50Km, 2012년 요르단사막 2백50Km 등을 완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열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신 목사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젊은이들과 지역 복음화와 복음박람회를 위해 연합하고 헌신하는 여수지역 교회가 이번 행사를 통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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