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발전위 직영신대 연대성 강화 등 모색

[ 교단 ] 신학교 발전방안 논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7월 31일(화) 18:16
총회 산하 7개 직영 신학대학교의 장기발전 방안들이 오는 제97회 총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김석구)는 지난달 24일 기독교회관에서 제96회기 1차 신학대학교발전연구위원회를 열고 7개 신학대학교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신학대학교발전연구위원회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총회 산하 7개 직영 신학대학교를 '하나'라는 연대성을 갖도록 하기 위해 총회 주관으로 7개 신학대학교 졸업예배를 함께 드리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총회 차원에서 신학대학교에 재정을 후원하기 위해 신학교주일에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헌금을 거둬 신학대학교에 배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특히 목사안수를 받은 후, 임지를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개교회에 부목사 1명을 더 청빙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연구위원회는 총회 차원에서 장로교 정체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신학위원회를 조직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신학교육부는 오는 24일에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결의한 후, 제97회 총회에 청원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