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씨 기아대책 아이티 현장 방문

[ 교계 ] 탤런트 김정화 아이티 방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7월 31일(화) 17:12

한번 품은 사랑, 시간이 지나도 계속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김정화 홍보대사가 2년 전 지진참사로 고통을 당했던 아이티를 방문한다.

김정화 홍보대사는 지난 5월 자신의 결연아동을 만나기 위해 방송을 통해 우간다에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아이티 방문은 지진 이후의 상황과 기아대책의 재건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목적이며, 8월 7일부터 진행된다.

아이티는 현재 다양한 NGO와 여러 나라의 도움으로 재건사업이 한창. 외관은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 무너져 있는 건물이 더 많은 상황이다.

한두리 기아대책 국제사업팀 간사는 "많은 시간이 흘러야 이들의 아픔이 치유될 것으로 보인다"며 "행복한 삶을 살아야 좀 더 빠른 치료가 될 텐데 지진 전에도 국가 경제가 어려웠기 때문에 삶의 고통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아이티 장기재건사업의 일환으로 간시에 지역에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곳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식당 등이 지어지고 있으며 최경주 재단 후원으로 그룹 홈 두 채가 건설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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