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농어촌부 정책협, 분립 등 논의

[ 교단 ] 군농어촌부 정책협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7월 31일(화) 16:21
"상생하는 군 선교, 동반성장하는 농ㆍ어촌 선교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신정호, 총무:김철훈)는 지난달 26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제97회기 군농어촌선교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다음 회기 노회 군농어촌선교부 사업 및 예산 수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전국 64개 노회에서 1백여 명의 노회 임원 및 군농어촌선교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총회 정책사업을 토대로 노회 협력사업과 예산수립을 논의했다. 또 군선교분야, 농어촌선교분야 별 토론회를 갖고 실질적인 정책 입안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배요한교수(장신대) 강성열교수(호남신대) 등이 각 분야와 관련한 강의를 했다.
 
이날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정책설명을 한 김철훈총무는 "군농어촌선교부 설립 후 지난 3년 동안 총회 군농어촌선교부가 진행해온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보면 민족복음화라는 단 하나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행과 상생이라는 선교 원칙을 정했다"면서 "군선교교역자의 선교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농어촌선교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선교센터, 선교대회를 마련했으며, 도시와 농어촌교회의 자매결연을 위한 다양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농어촌선교 85년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강의한 강성열교수는 "인력 부족, 재정 열악 등 농어촌 목회자의 삶은 피폐할 대로 피폐해져 있다"며 "총회는 선교정책을 중심으로 생명농업을 확산하고, 노인복지선교의 개발, 다문화 가정의 치유와 회복, 지역아동센터와 대안교육, 마을 공동체, 농어촌교회의 경제 자립화, 농어촌교회 연합운동, 농어촌교회의 예배와 영성, 도농협력선교 모델 등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도 최대 이슈인 군농어선교부 분립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실행위에 부서 분립과 관련해 총회에 청원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하고, 장기적으로 부서 분립이 각 사역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 개회예배는 한철인목사의 인도로 김의홍장로의 기도, 신정호목사의 '샘 곁에서'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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