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악과 인도서 찬양 사역

[ 교계 ] 서울대 성악과 찬양선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30일(월) 15:51
인도에 찬양과 한국 가곡이 울려 퍼졌다.

선교지를 돌며 찬양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찬양선교팀이 지난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인도 한인들과 선교사들의 사랑방이 되고 있는 델리한인장로교회(정용구선교사)를 방문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찬양 콘서트에는 델리 지역 8개 한인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서울대 찬양선교팀의 콘서트는 북인도를 대표하는 북인도교회(CNI)에도 소문이 나서 교단 산하 대표적인 교회와 교육시설들에서도 아름다운 선율들이 가득차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찬양선교팀은 이외에도 첸나이마드라스한인교회(이면재선교사)와 인도 선교 30주년이 되는 김영자선교사의 사역지인 벵갈로까지 방문해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을 위로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찬양선교팀은 1998년 설립된 동아리로 오직 찬양만을 목적으로 매년 해외 사역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는 곳마다 귀한 위로와 큰 힘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했다.

정용구선교사는 "찬양을 마음껏 부르지 못하는 인도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껏 찬양을 드릴수 있었고, 지난 6월 24일로 창립 1주년을 맞이한 델리한인장로교회가 이 귀한 일을 섬길 수 있어서 큰 감사가 있었다"면서, "첸나이 마드라스한인교회도 큰 격려를 받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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