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2년 07월 25일(수) 15:18

"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어려운데 이런 시점에 총회를 섬길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우선은 총회를 잘 섬기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를 잘 섬길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본교단 기획국장에 선임된 변창배목사는 무엇보다 '섬김'을 지적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총회가 한국교회를 잘 섬기도록 힘쓰는 것이 큰 틀에서 기획국장이 감당해야 할 사명임을 강조했다. 변창배목사는 "WCC 10차 총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뒷바라지 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하고, "교단 내에 이미 조직돼 있는 WCC 총회 준비위원회와 부산지역 5개 노회가 연합해 조직한 부산 준비위원회의 활동을 돕는 일이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지적하며, 내년에 열리는 WCC 10차 부산총회에 대한 관심을 우선적으로 드러냈다.
　
이와 함께 국제 에큐메니칼 사역에 있어서도 교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몇몇 단체들에 있어서는 사역을 선도할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도 덧붙여 적극적인 국제 에큐메니칼 사역을 예고했다. '총회를 섬기는 일꾼이 되겠다'고 언급한 변창배목사는 끝으로 "기획국이 독립된 부서가 아닌 만큼 사무국, 회계실 등과 협력하며 사무총장을 잘 보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조화로운 총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