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역사위 사료관 확대 연구 청원

[ 교단 ] 총회 사료관 확대 연구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7월 25일(수) 14:53
총회 역사위, 사적지 소개 책자 발간
   

총회 사료관을 역사박물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연구될 전망이다.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정재훈)는 지난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3연수실에서 96회기 5차 회의를 열고 총회 사료관을 역사박물관으로 확대하고 총회 내 여러 박물관, 사료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을 연구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것을 오는 9월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총회 1백주년을 맞이해 현재 한국장로교출판사 건물로 사용중인 북장로교선교사 사택(한국기독교사적 제1호)이 본래의 사적지 지정에 부합된 목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역사박물관으로 사용하는 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역사위는 지난 3월에도 선교사 사택을 총회 사적지 지정에 부합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청원, 총회 임원회로부터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보고하라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위원들은 또,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소개 책자의 제작 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전국 노회가 오는 9월 총회에 해당 지역의 사적지 후보를 보고할 수 있도록 총회장 명의의 공문 발송을 요청하기로 했다. 총회 사적을 홍보하는 소책자는 제97회 총회 총대들과 각 사적지, 노회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노회가 요청한 대구제일교회, 동산의료원 선교사 사택, 이만집목사 3ㆍ1절 만세 운동처 등을 총회 사적으로 지정하는 건을 검토한 끝에 사적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10호 엄주선 강도사 순교지와 직접적인 연계가 있는 엄주선 강도사의 묘역을 10-1호로 지정하는 건과 함께 총회에 사적지 지정을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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