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교 등 이단 관련 내용 정리

[ Book ] 최신 이단 대응 간행물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7월 23일(월) 14:14
최근 이단ㆍ사이비 집단의 발호가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주며 대처에 도움을 줄만한 책들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단상담연구소장 및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상담소장을 맡고 있는 박형택목사가 '이단연구가가 정리한 요한계시록'을 펴냈다. 박 목사는 "이단사이비 단체가 요한계시록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정통교회 성도들이 요한계시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 강해와 부록으로 한국에서 문제시되는 중심 이단설들에 대해 실었다. 또한 이단들이 잘 오용하는 요한계시록의 용어들도 게재해 이단 대처에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박형택목사는 16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출판 감사예배에서 "지금 한국에서는 50여 명의 자칭 재림예수들이 요한계시록을 왜곡하며 자신들을 신격화시키는데 이용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단을 대처하고 연구하는 이단전문가로서 요한계시록을 분명하게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책을 냈다"고 말했다.
 
한편 월간 현대종교(발행인:탁지원)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JMS 등에서 탈퇴한 이들의 사연을 묶어 '이단 피해자, 그들의 이야기'를 내놨다. 피해자들은 이단들이 정통교회 성도를 미혹하는 방법, 이단에서의 구체적인 활동, 이단에서의 탈퇴 과정과 이후의 삶 등을 수기형식으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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