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7월 23일(월) 09:34

　인생의 참 비전은 성경에 있다
　최무열 지음 / 쿰란출판사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은 세속적인 가치와 비전의 혼재 속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입으로는 끊임없이 비전의 삶을 노래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바라시는 비전인지를 모른체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성경적인 관점에서 올바른 비전을 제시한 책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년선교에 남다른 관심을 쏟아온 부산장신대 총장이 쓴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주의 청년들이 습관적으로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즐겨하지만 대부분 세속적인 비전에 그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성경적인 관점에서 비전의 소개하고 있다. 성경적인 비전을 방해하는 요소를 비롯해 성경적인 비전을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인식해야할 요소들， 그리고 성경적인 비전을 발견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들， 성경적 비전의 확립 단계 및 설정 방법， 마지막으로 성경의 비전을 소유한 사람들과 그 리더십 등을 소개하고 있다.
　

　공동체 정체성을 위한 교육목회
　손디모데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후기 현대사회의 특징 중의 하나인 극심한 개인주의로 인해 오늘날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이 상당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신앙 공동체의 정체성 위기는 오늘날 대다수의 목회자와 교육자에게 중요한 문제로 다가올 뿐 아니라 기독교교육의 중요한 목적으로 부각될 정도다. 교육목회의 측면에서 공동체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책이 발간됐다. 이 책은 신앙 공동체를 이뤄가기 위한 다양한 과정을 계획하고 훈련과 양육을 통해 이를 이뤄나가는 교육의 다양한 측면을 의미있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다양성과 개인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미국의 목회 현장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토대로 개혁신앙의 전통 안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인근 지역사회와 목회 상황의 구체적인 토양을 모두 고려하는 공동체의 정체성 형성을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