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다짐합니다", 제97회 총회 목사 장로 부총회장 후보 등록 완료

[ 교단 ] 공정한 부총회장 선거 다짐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7월 18일(수) 10:27
   
▲ 좌로부터 장로 부총회장 후보 전계옥장로(영송교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민경설목사(광진교회), 김동엽목사(목민교회), 임은빈목사(동부제일교회), 이승영목사(새벽교회).

제9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민경설목사 임은빈목사 김동엽목사 이승영목사(기호순) 전계옥장로가 등록을 마쳤다.
 
제97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서울강남지역에서 추천을 받은 민경설목사(서울서남노회 광진교회) 임은빈목사(서울동남노회 동부제일교회) 김동엽목사(영등포노회 목민교회) 이승영목사(서울강동노회 새벽교회)와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서부지역에서 추천을 받은 전계옥장로(순서노회 영송교회)가 지난 17일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오창우)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총회 개막 60일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도록 돼 있는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후보들은 이날 오전 11시에 함께 총회에 도착해 임원선거조례와 시행세칙에 규정하고 있는 별도의 양식에 따라 후보신청서와 증명서류,그리고 후보 공탁금 등을 제출하고 등록절차를 마쳤다.
 
이날 부총회장 후보 등록에 앞서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오창우목사(한남제일교회)는 "제97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는 전국교회가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전제한 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후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후보 등록에 이어 민경설목사는 '복음으로 부흥하는 총회',임은빈목사는 '건강한 교회와 총회',김동엽목사는 '섬김과 나눔의 총회',이승영목사는 '총회의 정체성 확립',전계옥장로는 '농어촌교회에 관심' 등을 강조하며 출마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서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출마의 입장을 밝힌 후에 후보들은 선거 투표방식이 기표 방식(후보의 이름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정해짐에 따라 기호를 추첨해 1번 민경설목사,2번 임은빈목사,3번 김동엽목사,4번 이승영목사,5번 전계옥장로 등으로 확정하고 기호에 따라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총회 총대들에게 배포할 선거공보를 비롯해 후보 소견 발표와 투표용지 등도 기호 순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됨에 서부지역(8월 2일)을 시작으로 동부지역(8월 3일)과 중부지역(8월 4일),서울지역(8월 14일)을 순회하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특히 오는 8월 14일 서울지역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본보가 협력하는 후보자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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