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K-PCUSA, 한국 장로교 총회 1백주년 기념예배 드려

[ 교계 ] 미국장로교 총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7월 11일(수) 13:56
본교단 총회가 올해로 창립 1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이 땅에 복음을 전해준 미국장로교(PCUSA)와 함께 서로 형제애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된 미국장로교 제2백20회 총회에 참석한 총회장 박위근목사와 임원들이 총회 기간 중인 지난 3일에 피츠버그제일장로교회에서 미장로교회 신임임원들과 함께 본교단 총회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갖고, 서로 하나임을 고백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기념예배는 미국장로회 제2백20회 총회에서 총회장에 선출된 닐 프레사 목사(Neal D. Presa)를 비롯한 임원들과 본교단 총회에서 참석한 임원, 양 교단 에큐메니칼 지도자와 세계선교부 지도자 등 2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장 박위근목사는 '하나의 교회'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미국장로교의 선교로 한국 장로교회가 올해로 총회 창립 1백주년을 맞게 된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어 미국장로교 총회장 프레사목사와 본교단 총회 서기 김동운목사(순천성광교회)가 공동집례로 성찬식을 가졌다. 성찬식에 이어 양 교단에서 준비한 선물을 교환한 뒤, 미국장로교 증경총회장인 이승만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미장로교 제2백20회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프레사 목사(35세)는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뉴저지 중부 엘리자베스노회 미들섹스장로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한편 본교단 총회 임원들은 미국장로교 총회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뉴욕에서 해외한인장로회(KPCA)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뉴욕지역 한인교회 목회자와 간담회와 뉴욕신학교 총장과의 간담회, 필라델피아 미장로교역사박물관 방문, 뉴브런스윅신학교 총장과의 간담회, 필라델피아 장신대 동문과의 간담회에 이어 30일 피츠버그에서 미국장로교 총회에 참석했다. 이어 피츠버그신학교 총장과의 간담회, 총회창립1백주년 기념예배, 미국장로교 총회 에큐메니칼 예배 참석하는 등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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