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목사 이요한목사

[ 인터뷰 ] 군목 이요한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7월 11일(수) 09:55
"훈련 통해 민족,군선교 위해 목숨 아끼지 않는 군목될 것"

합동 임관식에서 국방부장관상 수상한 이요한목사

   
지난 6월 29일 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학사ㆍ여군ㆍ군종ㆍ법무장교 합동 임관식에서 본교단 이요한목사(천봉교회ㆍ군종70기)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육군이 초임 장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임관종합평가'제도를 도입하고,평가기준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를 더한다.

수상 후 강원도 양구 최전방으로 부대 배치를 받은 이 목사는 "훈련을 통해 나라와 민족,군선교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 군종목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희생과 순교의 각오로 믿음의 병사들과 군복음화를 위해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신대 학부에서도 수석 졸업할 만큼 두각을 나타냈던 이 목사는 "과분할 만큼 큰 상을 받아서 감사하고,기쁘다. 하지만 그 상이 내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며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충성하고,주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군종목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주어진 기간 동안 "언제까지나 병사들과 함께하는 군종목사가 되겠다"고 강조한 이 목사는 "기독교에 반감을 갖던 병사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하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최고의 환경임을 절실히 느꼈다. 선배들이 조언한데로 군대는 황금어장이 확실하다"며 황금어장을 위한 한국교회의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사랑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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