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선교에 목숨거는 교회 되길

[ 인터뷰 ] 송석홍목사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7월 06일(금) 16:03
중부지역노회協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송석홍목사

"중부권 교회들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중부지역노회협의회 30차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송석홍목사(중부명성교회)는 '자립대상교회'의 자립을 중부 지역 복음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꼽았다. 총회 세계선교부장,국내선교부장,고시위원장,충북노회장 등을 역임한 그는 "중부 지역의 전체 교회 중 자립대상교회의 비율이 너무 높다. 자립대상교회 지원에 역량을 쏟다보니 교회 개척,선교사 파송 등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표하고는 "빠른 시일 내에 자립할 수 있도록 교역자와 교인들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선교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부 지역 노회의 장점으로 '모든 노회가 참여하는 데 열심을 내고 협력을 잘 한다는 점'을 든 송 목사는 "하지만 중부 지역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목회하는 선배들과의 교류가 부족하다는 점은 아쉽다"며 "주어진 임기 동안 중부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을 듣는 등 선후배간에 교제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목사는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는 중부명성교회에 대해 "선교에 목숨 걸고 있다. 전체 교회 예산 중 65%가 선교와 구제에 사용된다"고 소개하며 "목사ㆍ장로 선교대회는 1년에 한 번 유일하게 중부 지역의 7개 노회원들이 한 자리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오늘 행사를 통해 친교를 나누고 예배드리며 선교의식을 고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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