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대통령 표창 수상 김정하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2년 07월 03일(화) 17:54
정부포상 국민추천제 대통령 표창 수상하는 김정하목사
"대통령표창 상금이 주어진다면 교단 총회를 통해 북한선교에 사용되도록 모든 금액을 기부하겠습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 8명 가운데 목회자로선 유일하게 선정된 루게릭병 환자, 김 목사는 부인 최미희씨의 입술을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국민이 추천한 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 저보다 훌륭한 국민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이 상의 주인공"이라며 "부족한 종은 하나님의 뜻을 찾아 끊임없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한 김 목사는 "사람이 주는 상이지만 상의 진정한 의미는 더욱 낮아져 이웃을 섬기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7월 초 청와대에서 수상 예정인 김 목사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사랑도 요청했다.
"한국컴패션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과 모양으로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컴패션을 통해 북한지역에도 사랑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