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7월 02일(월) 14:13

평신도 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이상진)는 지난 6월 28~2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목회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평신도 운동에 대해 역사와 신학，교회와 목회자의 관점에서 살펴봤다.
　
평신도 운동을 역사와 신학의 관점에서 연구한 정경호교수(영남신대)는 "한국교회는 선교초기부터 평신도 운동을 통해 부흥해왔다. 이를 통해 이웃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며 "평신도들은 헌신적인 섬김으로 이웃과 민족의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고난과 아픔을 헤쳐나갔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이 시대 평신도들은 다음세대의 지도자를 육성하는 일과 국내외 선교는 물론 지구적 생명공동체를 섬기고 봉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강사인 홍성호목사(순천제일교회)는 당회의 역할과 섬김의 자세를 두고 권위 중심에서 섬김의 종의 자세로，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계획 중심에서 기도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의 후에는 패널토의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