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인권위 종교차별 실태조사 단체 선정에 강력 대처

[ 교단 ] 총회 임원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6월 27일(수) 13:54
별정직 총무 연임 인준 및 신임 사무총장 선임 절차 들어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종교차별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단체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을 선정한 것과 관련해 본교단 총회가 강력히 대처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총회 임원회에선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 발표를 비롯해 국가인권위원장 면담 추진과 교단장협의회를 통한 문제제기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 순천 에코그라다호텔 회의실에서 열린 제96회기 10차 총회 임원회에선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기로 하는 한편 연세대 사유화 저지를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의 청원에 따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기독교대책위원회의 청원에 따르면,연세대 재단이사회를 상대로 정관개정 이사회 결의무효확인 소송이 진행 중인 재판부에 연세대가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 기독교 사학으로서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탄원하는데 맞춰져 있다.
 
이날 임원회에선 또 사회봉사부에서 청원한 아이티 지진재해구호 종합계획안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아이티 지진재해구호 종합계획서에 따르면,2012년 아이티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 선교센터 설립과 운영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아이티복음교회 예배당 신축 및 보소,콜레라 예방 및 퇴치 사업,식량지원 사업,빈민촌 지원사업,성경반포사업,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센터 건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총회 연금재단과 한국장로교출판사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의 규칙개정과 정관개정에 대해 규칙부로 넘기기로 했으며 총회장 공로패와 표창패 수여 청원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한편 총회 제1인사위원장이 제출한 별정직 총회 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목사와 사회봉사부 총무 이승열목사의 연임 청원에 대해 총회 임원회의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또한 신임 사무총장 인선에 대해 오는 7월 16일(월) 오후 5시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7월 20일(금) 총회 임원회에서 면접한 후에 선임하기로 했다. 총회 사무총장 인선 자격 기준에 따르면,연령은 만 40세 이상 60세 이하인 본교단 소속 목사와 장로,학력은 4년제 정규대학과 본교단 신학대학원 졸업자(M.Div)로서 Th.M 이상 학위 소지자 및 동등한 학력소지자,경력은 본교단 목사 및 장로 안수 후 목회 또는 경력 10년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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