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宣全聯 서울 중앙보훈병원 방문, 국가유공자 위로

[ 교계 ] 국가유공자 위로예배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2년 06월 26일(화) 16:42
"당신들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
감사ㆍ존경 마음 전달…남북통일을 위해 기도

   

"구주를 생각만해도 내맘이 좋거든 주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만민의 구주 예수여 귀하신 이름은 천지에 온갖 이름중 비할데 없도다."
 
찬송가 85장을 부르는 국가 유공자들의 눈에는 눈물이 어려 있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상용) 회원들이 위로 방문한 서울 중앙보훈병원의 환자와 가족은 자신들을 잊지않고 예우하고 기억해주는 것에 감격해했다.
 
이날 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를 비롯해 특수선교부 부원 등 10여 명의 회원들은 예배를 통해 국가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전쟁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또 떡과 양말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내 한국보훈교회(이홍식목사 시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설교를 한 이성희목사(연동교회)는 "국가와 민족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계시길 바란다"며 "속히 강건해지시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60만 남선교회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특수선교부장 최홍택장로(연동교회)의 인도로 열려 특수선교부차장 윤재인장로(진천중앙교회)의 기도, 특수선교부서기 정찬흥장로(예성교회)의 성경봉독, 연동교회 남성중창단의 찬양, 이성희목사의 '우리나라가 회복되는 길' 제하의 설교, 후원금 전달, 강상용장로의 격려사, 이홍식목사의 인사, 전국연합회 이재수총무(면일교회)의 광고, 이성희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004년부터 특수선교부 주관으로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위로예배를 열고 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