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할 수 있는 목회자 납세 가이드라인 만들자

[ 교계 ] NCCK 목회자납세연구위원회 1차 모임 가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10:2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김영주)는 지난 18일 목회자 납세 관련 연구 집행기구 1차 회의를 갖고,위원회의 명칭을 '목회자납세연구위원회'로 정하고,위원장에 본교단 조재호목사(고척교회)를 선임했다.
 
지난 2차 실행위원회에서 실행위원들은 별도의 연구기구를 만들어 목회자 납세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게 연구하도록 역할을 위임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목회자 납세와 관련해 각 교단의 다양한 입장을 고려해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연구 위원들은 과거 정권에서 목회자 세금 문제를 기독교를 관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접근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함께 공유하고,목회자 세금납부는 자발적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으며,목회자 납세가 갑근세 항목에 대해서는 이견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 등의 사안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
 
위원회는 첫번째 사업으로 오는 7월 5일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목회자 납세 관련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하고,찬성측 1인,반대측 1인,기획재정부 1인,문화관광부 1인,시민사회단체 1인이 발제토록 하기로 했다.
 
위원장 조재호목사는 "앞으로 목회자납세연구위원회에서 더욱 더 심도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하여 목회자 납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한국교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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