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공정한 분위기 계속 이어서 한단계 더 정의롭게 공천할 것"

[ 인터뷰 ] 제97회 총회 공천위원장 백주석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10:10
"총회도 교회인만큼 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총회에서 부여한 중책을 충실히 감당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공천위원장으로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도록 공천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19일 총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97회 총회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백주석목사(포도원교회)는 "총회창립 1백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노회장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공정한 공천을 위해 그는 "우선 지역안배에 역점을 두고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공천에 임하겠다"면서 "공천위원장의 명성에 조금도 부끄럽지 않도록 공천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6년간 총회 총대로 참석하면서 총회가 공천 문제로 가슴앓이를 하는 경우를 자주 목격했다"고 말한 그는 "공천위원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자세로 공천에 임하겠다"면서 "자신을 뽑아준 공천위원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는 일꾼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그는 "최근 공천위원회가 공정한 공천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서 한단계 더 공의롭고 정의롭게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역대 공천위원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또한 공천위원들과도 충분히 의논하겠다"면서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일을 감당하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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