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일상에서 비상하라

[ 교계 ] 죠이선교회,'반값수양회 운동' 전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20일(수) 09:39
   

죠이(JOY)선교회에서 '반값수양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죠이선교회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일상에서 비상하라'를 주제로 대학생 여름수양회를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수양회는 12만원의 수양회비를 반값인 6만원으로 대폭 낮춰 진행된다. 비싼 등록금과 생활비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다.
 
죠이선교회는 그 대신 부족한 금액을 모금으로 채우기 위한 '반값수양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돼 지금까지(6월 18일 오전) 총 1백82명이 참여,2천63만9천원이 모아졌으며 총 목표액은 4천만 원이다. JOY campus의 페이스북 담벼락을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이윤복목사는 "반값수양회를 위한 모금운동은 수양회비에 대한 부담으로 참석을 망설이고 있는 기독청년들의 고통에 기성세대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죠이 동문들은 물론 죠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분들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모금운동에 참여하고 계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총 전 복음과상황 편집장은 "작년에 피어난 반값등록금 운동은 우리 사회에 참신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에 대한 그리스도인 버전을 죠이선교회의 반값수양회라는 즐거운 시도에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죠이선교회는 예수님을 첫째로(Jesus First),이웃을 둘째로(Others Second),나 자신을 마지막으로(You Third) 둘 때 참 기쁨(JOY)이 있다는 정신으로 지난 1958년 자생적으로 태동한 대학생 선교단체이며 현재 국내 8개 지역 60여개 캠퍼스와 아시아 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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