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민ㆍ용범 등 삼남매 양육일기 진솔하게 풀어내

[ Book ] 달란트교육 / 김태복 / 에다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5:01
홍익교회 원로 김태복목사의 자녀교육법을 소개한 '달란트 교육(김태복 지음/에다)'이 출간됐다.
 
   
이 책은 출간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의 진행자로 알려진 김용민과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의 김용범 PD가 저자의 두 아들로,그렇지 않아도 삼부자는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던 참이었다. 장녀인 지연씨도 지난 1997년부터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영국의 브루더호프라는 공동체의 멤버로 생활하며 남다른 삶을 이어오고 있다.
 
두 아들이 유명세를 타면서 김태복목사 내외는 '어떻게 자녀들을 교육시켰습니까?'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달란트 교육'이라고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김 목사는 서문에서 "우리 부부는 별다르게 교육시킨 내용이 없다"며 출판사로부터 이런 요청을 받았을 때 난감했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그는 "자녀교육을 두고 고민하는 부부들이나 보이지 않는 미래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삼남매의 양육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 부부는 이렇게 키웠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생각 속에서 자랐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삶을 살기를 원했다 등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두 아들의 헌사,에필로그 '두 아들을 앞세운 방송선교의 꿈' 등이 부록으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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