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 많았던 화해의 사도 이승만 목사의 삶

[ Book ] 기도 속에서 만나자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 / 이승만목사 자서전 출판위원회 / 쿰란출판사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4:45
   
미국장로교 총회장, 미국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이승만목사의 자서전 '기도 속에서 만나자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쿰란출판사 펴냄)'이 출간됐다. '화해꾼, 이승만 목사(한국장로교출판사 펴냄)'에 이어 두번째다.
 
동생 이승규장로에 의해 출간된 이 책은 1950년 12월 3일 두 아들을 피난길에 떠나보내던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너희가 이제 이렇게 떠나면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고 또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나 우리가 서로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기도 가운데서 서로 만나자"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평생 잊지 못하고 있다가 이렇게 책으로 펴내게 된 것.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2월 28일까지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연재됐던 내용을 기본으로 이승만목사 발표 제안문 및 논설문, 이승만목사 관련 신문기사 모음, 사진으로 조명해 보는 이승만목사 삶의 발자취 등이 첨부돼있다.
 
'겨우 숨쉬고 있는 1백2세 원로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방지일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 영등포교회 원로)는 "이 저서의 목차만 봐도 그 굴곡이 많았던 길에서 '화해의 사자'로 자리매김을 하신 것을 알 수 있다"며 "우리 후대에 큰 교본이 되실 것이 분명하다"고 출간을 축하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