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간

[ 목회·신학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6월 19일(화) 14:45
포이에마 성서지도
앤손 레이니ㆍ스티븐 나틀리 지음ㆍ이미숙 옮김 / 포이에마
 

   
성서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성서지도가 발간됐다. 지난 2백년간 발견하고 연구한 영역을 담아낸 이 책은 성서 기사의 지리적인 차원을 철저하고 완전하게 제공하고 있다. '성경 역사, 지리학, 고고학 아틀라스'의 요약판인 이 책은 이스라엘 백성이 사회적 역사적 영적으로 경험한 것을 실제의 것으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지리적인 요소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팔레스타인 역사 뿐만 아니라 레반트 전체, 즉 시리아 북부의 역사를 다루려고 했다는 점에서 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고대 문헌의 자료를 가지고 성서의 역사와 지리를 기술한 가장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구약과 신약, 제2성전시대의 지명들에 대한 위치를 확증하거나 새롭게 고증하는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하고 있다.
 

개혁주의 세례신학
존 W. 릭스 지음ㆍ김상구ㆍ김태규 옮김 / CLC
 
   
오늘날 한국교회에서 기독교 세례와 세례예식의 중요성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성례의 중요성에 대한 신학적인 이해도 부족하고 또 예배 속에서 세례예식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세례신학이 과거 2천년의 교회 역사 속에서 어떻게 형성 발전돼 왔는지를 보여줄 뿐 아니라 오늘날 목회 현장에서 세례신학의 올바른 의미를 실제 세례예식에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됐다. 두 부분으로 나뉜 이 책은 종교개혁 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칼빈을 비롯해 여러 개혁주의자들의 세례관과 시대적인 논쟁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어 루터의 예배와 '루터교 예배서', 그리고 현대 미국연합장로교에서 펴낸 '공동예배서'의 세례예식 부분을 상호 비교 분석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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