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회복에서 전진으로

[ 교계 ] 대전신대 제39차 총동문대회, '이자익 영성 좇아'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2년 06월 13일(수) 15:17
대전신학대학교(총장:황순환) 제39차 총동문대회가 지난 7일 계룡시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자익 영성으로 발전해 가는 총동문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동문 및 가족 등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신대 설립자인 이자익목사의 영성을 되돌아보고 운동 경기를 통해 동문들간의 단합을 도모했다.
 
   

올해는 배구, 족구, 윷놀이, 피구, 투호 등에 축구 종목을 새롭게 추가해 다수의 젊은 동문들이 참여했으며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정을 나눴다. 각 지역별로 각축을 벌인 결과, 종합우승의 영예는 대전노회에게로 돌아갔다. 총동문회장 정동옥목사(염광교회)는 "한 번에 큰 나무는 절대 만들어질 수 없지만 때에 맞게 마음을 주고 정을 나누면, 시간이 지나 언젠가는 큰 나무로 자라게 된다"며 "이자익목사의 영성을 좇아 함께 자라가는 동문들이 되자"고 독려했다. 황순환총장은 "동문들이 대전신학대학교 주일을 지키며 후배들의 후원자가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정동옥목사의 인도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회장 김명기목사(신대동교회)의 기도, 신동설목사(조치원영락교회)의 특송에 이어 총동문회 이사장 김왕택목사(청주북부교회)가 '믿음의 경주를 경주하자' 제하로 설교하고 전국신학대학교총동문협의회장 김완식목사(음성교회)의 격려사, 대전신대 이사장 김상인목사(가장제일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전신대 총동문회는 올해말까지 1단계 '공동체 회복의 해'를 이루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공동체 전진의 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공동체 정착의 해'를 목표로 하는 등 오는 2020년까지 모교 발전을 위한 3차 4개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정기총회는 오는 12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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