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창립 1백년의 소망과 비전 새롭게 만들어간다"

[ 교단 ] 지난 1일,충북지역 시작으로 지역별 심포지엄 진행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6월 13일(수) 14:36
총회창립 1백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1백년의 소망을 담아내기 위한 발걸음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총회창립 1백주년을 맞아 지역별 심포지엄이 지난 1일 충북지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지난 7일 강원지역 심포지엄과 서울강남서부지역에서 열려 지난 1백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백년을 향한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충청ㆍ충북지역 1백주년기념준비위원회(위원장:박경천) 주최로 지난 1일 청주 서남교회(김원영목사 시무)에서 열린 충북지역 연합심포지엄에선 '탈북자 문제와 북한선교'라는 주제로 서경석목사(조선족교회)가 강사로 참여해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된 탈북자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 후, 북한선교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충청노회장 박경천목사(덕암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충청ㆍ충북지역 심포지엄은 충북노회장 김동호목사(청석교회)의 '내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제하의 설교와 김원영목사의 축도에 이어 서경석목사의 '대한민국의 위기와 한국교회의 역할' '북한 인권과 탈북자 문제' 등의 강의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서울강남서부지역(준비위원장:정남철)은 지난 7일 인천제일교회(손신철목사 시무)에서 '교회교육과 목회'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와 김은혜교수(장신대)가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교육 컨텐츠 개발 - 목회적 측면에서', 김은혜교수(장신대)의 '현대사회 문화특성과 기독교생명문화 형성' 제하의 발제와 김도일교수와 조재호목사의 논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은혜교수는 발제를 통해 "오늘날의 생명의 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근원적이며 생명의 존엄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손상 받고 있다"면서 "이제는 생명을 택하고 생명을 살리는 기독교생명문화 창달을 위해 신학적 성서적 생명이해를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반생명문화의 현실을 함께 지각해 기독교 생명문화를 창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지역(준비위원장:이상천)도 지난 7일 원주제일교회(오인근목사 시무) 기념예배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총회창립 1백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부흥의 기쁨으로 1백년, 세상의 소망으로 1백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예배는 장성덕목사(강원노회 공로)의 '성령의 불' 제하의 설교와 한철인목사(금산교회)의 집례로 성찬성례전, 엄대섭목사(한빛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를 강사로 '교회공동체 안에서 디아코니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한편 지역별 심포지엄은 경남(26일), 대구ㆍ경북(28일), 서울강남A(28일), 이북(7월 1일), 전남ㆍ광주(7월 3일), 전북(7월 3일), 제주(7월 16∼17일), 대전ㆍ충남(7월 19일), 서울강북(7월 29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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