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총동문회장 최기학목사

[ 교계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06월 13일(수) 12:00
"한국교회의 위기는 곧 목회자들의 위기이며, 더 뿌리를 찾아 내려가면 신학대학교의 위기입니다"
 
   
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 제56회 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최기학목사(상현교회)는 신학교의 위기를 거론하면서 "학교에 대한 재정적 후원도 중요하지만 후배들에게 목회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선배들이 구령사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동문들의 역할을 제시했다.
 
최 목사는 또 "한국교회의 위기를 기회로 삼을 때 한국교회는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동문들이 앞장서서 한국교회 영적분위기를 주도해 나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동문회의 조직을 강화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는 최 목사는 "1만 3천명의 동문을 기수별, 그룹별로 결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동문회의 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구호만이 아닌 실천의 길을 열어가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 목회를 하고 있는 동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월 1만원 후원 운동에 전 동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소외 받는 동문들이 없도록 화합하는 일에도 역할을 감당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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