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확장, 오늘의 과제"

[ 교단 ] 목사 부총회장 후보 민경설목사 선대위 출범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2년 05월 30일(수) 10:11
서울서남노회(노회장:안옥섭)가 제9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한 민경설목사(광진교회)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감사예배 및 출범식이 지난 5월 27일 광진교회에서 열려 당선을 위해 노회가 힘을 모들 것을 다짐했다.
 
노회원과 교인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범예배는 노회장 안옥섭장로의 인도에 따라 부노회장 정지훈장로, 이광복장로(노회 남선교회연합회장)이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한데 이어 류철랑목사(전 노회장, 부천동광교회)가 '경쟁하여 이긴 자'를 제목으로 한 설교를 통해 많은 기도와 힘을 모아 후보자를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또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맡은 노창영목사(개봉교회)가 경과보고를 한 후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하여', '서울서남노회와 선거대책위원회, 광진교회를 위하여', '후보 민경설목사를 위하여' 등을 제목으로 전노회장 김영진목사, 박영준목사, 고제천목사가 각각 기도했다.
 
부노회장 이성오목사(제1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선거홍보와 모금홍보에 이어 노회 동남시찰이 모금한 기금을 노회에 전달하기도 했으며, 대전신학대학교 황순환총장과 김원영목사(서남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를 각각 한 후 증경총회장 민병억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민경설목사는 후보자인사를 통해 전도에 열정을 갖고 교회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지난 목회 여정을 돌아 보면서 복음의 힘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힘써 온 지도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성령의 역동성을 살려 나갈 것과 총회 창립 1백주년에 걸맞는 기구개혁을 실천할 것, 다음세대 교육과 신학대학교의 특성화, 통일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준비 등을 위해 노력할 것 등 8개항의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