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꿈, 지역을 바꾸다

[ 교단 ] 20년간 섬김사역 전개해 온 백용운목사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2년 05월 22일(화) 11:34
사능교회가 지금까지 펼친 사역은 담임 백용운목사가 20년 전에 부임하면서부터 꿈꿔오던 일이다. 처음 교회 부임할 당시, 교인수가 27명에 불과한 상황에서 그는 이러한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하나둘씩 실천으로 옮겼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비전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무엇보다 그는 지금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목회사역을 감당해 왔다. 출퇴근할 수 있는 기차역 설치를 비롯해 지역의 개천 복개와 문화를 통한 계몽 등이 함께 추진해온 일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 1호선 전철이 연장운행하게 됐고 또 10년만에 개천이 복개 됐으며 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체육공원까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교회와 지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 형성되면서 현재 주일예배에 장년만 1천2백여 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특히 그가 역점을 둔 사역은 20여 년간 준비해서 건립한 지역사회의 명물, 비전센터다. 이를 위해 장로들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이 일을 맡아 감당했다. 장로들이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배려하는 차원에서 직접 감당하게 된 것. 남양주시에선 감사의 뜻으로 비전센터 옆에 공용주차장을 마련해 줄 정도로 비전센터는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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